중요한 것은 우리의 메마른 삶을 다시 세우시고
생기를 불어넣으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새롭게 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말씀에 따라
우리의 삶을 움직여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충만히 거하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언제라도 무너져 흩어질 수밖에 없는
메마른 뼈와 같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리스도인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신앙관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끝없이 용서하시고
은혜로 채워주시는 것임을 깨닫지 못하고,
나는 선택받았고,
나는 은혜가 넘칠 수밖에 없는 사람이고,
나는 재능이 있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자만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심으로 믿음은 소유했지만,
그 믿음이 순종의 행위를 통해서 완전해지기 이전에,
잘못된 영적 자만심이 우리의 삶을 채워 버렸다.
이 자만심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께 무릎 꿇지 못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