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일등만을 기억한다. 
그러나 정작 일등은 자신보다 더 뛰어난 이등들이
헌신적으로 자신을 도와주었기 때문임을 고백한다.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인생의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해
기꺼이 이등의 자리에서 우리를 도우신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의 삶이 풍성한 은혜 가운데 세워지도록
축복하시고 인도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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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와의 관계가 깨어지는 것은
자녀가 부모의 마음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부모는 일평생 자녀들이 부족함 없이 생활하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자녀들을 섬긴다. 
자녀가 성장한 이후에도 안 먹고 안 입으며
돈을 모아 자녀들이 필요로 할 때마다 채워준다. 
그러나 자녀들은 종종 자신이 똑똑하고
자신이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의 삶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그로 인해 부모에 대한 감사가 사라지고
원망과 비판만이 자리를 잡게 되며, 
심한 경우 관계가 단절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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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끊임없는 공급으로
지금 우리의 삶을 만들어주셨고, 
이후로도 우리를 많은 축복의 삶으로 이끌기 원하신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모를 때,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다. 
그러나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을 놓치게 된다. 
예수님을 의지하여 물 위를 걷던 베드로는
바람과 파도로 인해 예수님이 보이지 않자
그 즉시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동일하게 우리의 눈앞에서 하나님을 놓치는 순간, 
우리는 무너지고 쓰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