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8: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느헤미야가 오랜 포로생활로 인한
고통과 역경 가운데 있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그들의 고난과 고통이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과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과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임을 지적했을 때,
이스라엘 민족은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슬피 울며 하나님께 나아왔다.

이처럼 예배에는 회개함이 있어야하고,
변화됨이 있어야 한다.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고통과 아픔이 떠나지 않는
우리의 삶의 문제가 무엇인가를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한다.
예배는 곧 갱신이다.
죄와 무지에서 우리 자신을 돌이켜
새롭게 되고 채워지는 것이
예배의 중요한 목적이고 예배의 능력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를 소망한다면
하나님께 나아와야 한다.
하나님께 나아가 우리의 부족하고 연약함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고, 진정한 예배이다.

예배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고백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응답하시고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며, 기쁘게 채우신다.
이 믿음과 이 소망을 확고하게 붙잡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