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 무럭

작성자
표재근
작성일
2019-04-15 11:14
조회
1551




햇볕이 참으로 따갑다
그리고 비가 온다
또 햇볕이 세상을 태울 듯 강한 열기를 내 뿜는다
그리고 세상은 변해 간다
많은 새싹이 힘을 얻어 그 생명력을 뻗어 올린다
환경은
우리가 준 그대로 품고,
품은 대로 내어 놓는다
환경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환경보다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이 환경에 주고 있는 삶의 연약성을 돌아보아야 한다
그것이 환경을 무너뜨리고,
무너진 환경은 또 다시 나를 무너뜨리기 위해 다가온다
삶이 풍성해지기 원한다면
내가 환경에 무엇을 주고 있는가 돌아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