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다보면
큰 것 보다는 작은 것
평상시 쉽게 볼 수 있는 것 보다는
잘 눈에 띄지 않았던 것들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면서 좀 더 세밀하게 사물을 바라보게 되고
이전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 지나쳤던 것들을 볼 수 있는 시야가 생겨난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에 눈을 뜬다
인생도 욕심을 가지고 큰 것만 바라보고 살아가다 보면
정말 소중한 것
정말 필요한 것들을 놓치게 된다
작은 것
어쩌면 사람들이 쉽게 지나치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오히려 인생을 지탱하는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