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5: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잃어버린 양을 찾은 목자는
기쁨을 이기지 못해 양을 어깨에 메고
그 먼 길을 다시 돌아온다. 
걸어 다니는 짐승이니 그냥 앞세워 걷게 하면 되겠지만, 
목자의 마음은 지친 양이
또 다시 그 험한 길을 걷는 것을 원치 않는다. 
아무리 어깨가 아프고 가는 길이 힘들지라도
양을 안전한 곳까지 데려가는 것이
목자에게는 더 중요하고 기쁘다.
예수님께서는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죄인 한 사람을 회개로 이끌기 위해서는
그 사람을 우리의 어깨에 올려놓아야 한다. 
한 걸음 물러나 뒷짐지고 바라보는 방관자가 아니라
한 사람을 변화시키고 한 사람의 인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풍성함을 나누어야 한다. 
그리고 한번 마음먹은 결정, 
한번 시작한 사랑을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