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작성자
표재근
작성일
2018-07-17 07:25
조회
4088
사랑의 표헌방식인 온유는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반복되고 진행되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오래 참음이 견디는 의미가 강하다면,
온유는 베푸는 의미가 강하다.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받아들이고 견디는 것뿐 아니라,
베풀고 나누는 삶을 통해 그 사랑이 드러나야 한다.

윌리엄 펜은 ‘나는 지금이 내 인생에서
친절을 베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일일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했다.
세겨 곳곳에서 실제로 비행기가 추락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휴가를 맞아 물놀이하다가 익사하고,
길을 걷다가 강도를 만나기도 하는 현실 속에서
어느 누구도 오늘과 같은 내일이 주어질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오늘 우리에게 확실한 것은 오늘 뿐이다.
오늘 우리의 가족과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오늘 행복을 만들어감으로써 오늘 이 땅에
천국을 이루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