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바닷가 풍경 2

바다가 있는 곳엔
언제나 그 바다로
떠날 준비가 되어있는
배가 있다

언제나
자신을 받아줄 수 있는 바다와
그 위에 자신을 맡긴 채
바다로 나가는 배

그들의 삶의 방식이 경이롭다

낭송: 이지환

표재근 목사의 첫번째 시집 – 길(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을 이야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