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가진 것이 많아야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많은 부를 가지기 위해 쉼 없이 일하고

더 높은 명예를 위해 상대방을 짓밟고 올라서며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실수를 덮어씌우기도 한다

이 모든 그릇된 삶의 방식은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소유가 삶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는 착각을 가지고 말이다

장미를 비롯하여 여러 상품화된 꽃들은 크고 화려하다

그러나 크기가 작은 꽃들이라고 볼품없거나 보기에 아름답지 않은 것은 아니다

비록 크기는 작을지라도 향기와 색, 모양은

오히려 상품화된 꽃보다 더 아름답고 좋은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들도 있음을 보게 된다

많이 가진 것과 적게 가진 것은 개인의 만족의 차이일 뿐

삶을 살아가는 것은 동일하다

결국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것은

작게 가진 자는 작은 것으로 만족하고

많이 가진 자는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눔으로 만족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작다고, 부족하다고 그들의 삶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작은 것에도 만족하는 자는 부족한 것이 없는 자가 되고

많이 가져도 부족하다고 느끼면 아무것도 갖지 못한 자라는 것이다

들의 꽃이 상품화된 꽃보다 크기가 작아도

그들 자체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완벽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집착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삶을 풍요롭게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