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식을 하면서 구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하나님의 창조하심과 인간의 타락
죄 가운에 허덕이며 깊은 사망의 늪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인간
그리고 인간의 저주의 운명을 바꾸시기 위해
십자가의 고통으로 다가오시는 예수님
그리고 죄로부터 자유와 새로운 삶을 얻은 그리스도인
이 확신으로 부터 시작되는 새 생명의 소망으로 받아들이는 세례식
이것은 인간의 삶을 지배하던 죄로부터의 속량이며
죄의 영향으로 인해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죄악의 삶을 그치고 새롭게 시작하는 삶
세례는 인간의 삶을 정화시키는 능력이 아닐까?
작은 빗방울들이 대지의 때를 씻어내듯이
예수님이 인간을 위해 흘리신 피의 대가로 주어진 세례는
인간의 영혼과 삶으로부터 죄의 때를 벗겨낸다
처음 세례를 받았을 때의 감흥이 다가온다
오랜 신앙의 시간을 보낸 그리스도인들이 다시 기억해야할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