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주변엔 아름다운 것들이 많다
크고, 비싸고, 좋은 것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습성은
삶의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게 만든다
도로 옆 작은 틈의 조금 쌓여있는 흙더미에 핀 들꽃들은
평상시 무심코 길을 걷다가는 발로 밟고 지나가도 모를 정도로 작아
눈에 잘 띄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이 세상의 어떤 꽃보다도 아름다운 형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울은 자족하는 마음을 신앙에서 중요하게 여겼다
사람들은 너무 큰 세상에 대한 미련과 욕심으로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보지 못한다
잠시,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자신에게 물어보라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