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각

작성자
표재근
작성일
2024-03-30 16:24
조회
42



사진을 찍다보면 인간이 가진 시야의 한계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그다지 아름답거나, 모양이 특이하지도 않고
또 쉽게 눈에 띌 만큼 그 크기가 크지도 않아 그냥 지나쳐 버리던 것들이
카메라렌즈에 담겨 사진으로 출력되면
정말 눈을 비비고 다시 볼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에 놀라게 된다
한계를 가지고 있는 연약한 인간이 보고 판단하는 것은 얼마나 정확하고 맞을까?
단지 자신의 눈에 보이고, 느끼는 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진정 중요한 것들은 놓치고 있지는 않을까?
자신이 바라보는 한정된 시각에서 한걸음 떨어져
하나님의 말씀, 성령님의 감동, 많은 신앙의 선배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게 되면
각자가 보고 있던 아니 자신이 맞다고 우겨왔던 것들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미처 보지 못하던 것들을 발견하게 된다
제한된 갇힌 시야를 벗어나 좀 더 넓고 깊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야를 가져야 한다
그것이 각자의 삶과 신앙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