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상대

누군가는 힘을 다해
쉼의 공간을 만들고
누군가는 그 공간에서 지친 몸에 쉼을 준다

삶은 서로를 의지한 채 살아가는 것이다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상대가 있기에
삶은 그렇게 짝을 이루며 완성되어 간다

시 낭송: 권현주

표재근 목사의 첫번째 시집 – 길(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을 이야기하다)